안녕하세요. 오오니입니닷!
코로나 이후 저축과 투자, 재테크에 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대한민국 같은 경우 금융지식 순위가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하고 있지만
(제가 알기론 미얀마 보다 못한 70위 쯤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사람들의 금융 지식이 조금이라도 늘어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축과 재테크, 투자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금융기관이 어떤 체계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크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그리고 그 밑으로 금융 3사(은행사, 증권사, 보험사)가3사(은행사,증권사,보험사) 있습니다. 저희가 돈! 하면 은행이라 생각하지만 그 은행 또한 금융 3사3 중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금융 3사가 나눠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각각 잘하는 역할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은행사
잘하는 역할 : 1~3년 단기적인 자금
취급하는 상품 : 적금, 예금, 청약
장점 : 원금 보장
단점 : 낮은 이익
-증권사
잘하는 역할 : 투자, 남은 돈 활용[ex) cma통장]
취급하는 상품 : 주식, 펀드, CMA
장점 : 높은 이익
단점 : 원금 보장 없음, 은행에 없는 수수료
-보험사
잘하는 역할 : 3년 이상의 장기적인 자금
취급하는 상품 : 변액, 연금, 보험(보장자산)
장점 : 장기자금을 목적으로 했을 때 상당히 유리
단점 : 해지시 원금 보장X, 사업비 차감
이렇게 각각 잘하는 역할과 장단점 또 취급하는 상품이 다르기에 저축과 재테크, 투자를 정확하게 하려면 자신의 목적에 맞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이 금융3사의 시스템을 망치는 제도가 하나 생겨났습니다.
방카슈랑스라는 국가에서 승인한 은행사의 제도인데 은행사에서 펀드도 가입할 수 있고 보험도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정말 편이해 보이고 한 군데서 다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관리가 안된다는 것!
펀드같은 경우에 주가는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가입한 펀드 같은 경우에는 왜 내리고 왜 오르는지 정확히 설명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소비자들은 내 돈이 마이너스가 되는 것을 못 참고 해지하며 손해를 보게 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몇 년전 '은행에서 펀드를 가입하신 할머니 투자의 귀재?'라는 제목으로 뉴스에도 도보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정확한 정보 없이 은행원이 하는 말이니까 믿어야지! 하다가 큰일 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목적과 상황에 맞게 저축과 재테크,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내 돈을 맡기기 전에 공부를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 글을 읽은 분들께서는 이런 실수를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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